미국을 대표하는 두 도시, 뉴욕과 시카고는 각각 독특한 피자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뉴욕피자는 얇고 바삭한 도우와 커다란 조각이 특징이며, 시카고 딥디쉬 피자는 두꺼운 크러스트와 푸짐한 치즈가 매력적입니다. 피자를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두 도시를 방문할 때 반드시 맛봐야 할 메뉴입니다.여행 경비가 충분하지 않거나 여행 중 피로로 인해 잠깐의 휴식이 필요하다면 피자 한판이 아니라 한 조각 피자로도 도시를 여행의 허기를 달래거나 에너지를 보충하기에 충분합니다.
이 글에서는 뉴욕피자와 시카고 딥디쉬 피자의 특징, 맛, 가격대를 비교하고, 어떤 피자를 선택하면 좋을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뉴욕피자 – 얇고 바삭한 크러스트의 매력
뉴욕은 미국 동부에 위치한 전세계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도시 중 한 곳입니다.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중 뉴욕 피자는 여행 중 반드시 맛보아야 할 메뉴 중 하나지요.
뉴욕피자는 1900년대 초반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발전한 스타일로, 이탈리아 스타일의 얇고 넓은 도우가 특징입니다. 크러스트가 바삭하면서도 살짝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손으로 접어 먹기 좋습니다. 잘 만들어진 도우라면 우리나의 호떡과 비슷한 식감의 크러스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길을 걷다가 보면 길거리마나 피자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마치 우리나라의 떡볶이, 튀김집처럼 간편하게 한 조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한 조각 사이즈가 큰 편이니 먼저 하나를 주문해 먼저 먹어 보고 부족하다면 한 조각 더 시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한 조각 사이즈에 놀랄 수도 있거든요! 어떤 피자가게의 한 조각은 A4용지 만한 사이즈 일 때도 있답니다.
뉴욕 여행중 피자 집은 찾았는데 우리나라의 떡볶이 가게들처럼 입구가 오픈형이 아니라 들어가기에 망설일 수도 있습니다.
프랜차이즈가게 혹은 정통 레스토랑이 아니라면 슬쩍 입구를 확인해 보고 용기 있게 들어가 보세요.
대부분의 로컬 피자집들은 미리 피자를 만들어서 따뜻한 플레이트에 넣어놓고 조각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뉴욕의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음에 들어 용기내어 들어간 로컬 피자가게에서 맛보는 뉴욕스타일의 한 조각 피자가 여행의 큰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뉴욕피자의 특징
- 얇고 바삭한 크러스트: 손으로 쉽게 접어 먹을 수 있음
- 심플한 재료: 토마토소스, 모차렐라 치즈, 페퍼로니, 바질 등 심플하고 라이트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 길거리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함
- 빠른 조리시간: 오븐에서 5~10분 만에 완성
유명한 뉴욕피자 브랜드 및 레스토랑
- 조스 피자 (Joe’s Pizza): 1975년부터 운영된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피자 가게 중 하나
- 론디니스 (Lombardi’s): 미국에서 최초로 문을 연 피자 가게로, 전통적인 화덕 피자를 제공
- 디 파라 피자 (Di Fara Pizza): 장인이 직접 만드는 수제 피자로 유명
가격대
- 저렴한 피자 조각: $3~$5 (길거리 피자 스토어) + Tax ,팁 별도
- 미드타운 레스토랑: $15~$25 (홀 피자 기준) + Tax, 팁 별도
-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30 이상 + Tax ,팁 별도
뉴욕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좋은 피자를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미드타운이나 소호 지역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뉴욕피자를 즐길 수 있습니다.이미 알려진 인기 있는 피자집을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우연히 찾게 된 마음에 드는 간판과 그 가게에서 나에게 보내는 특별한 느낌의 이끌림으로 들어가 맛보는 로컬 피자집를 경험하는 것도 큰 기쁨이 아닐까요?
시카고 딥디쉬 피자 – 두툼한 크러스트와 풍부한 치즈
시카고는 미국 일리노이 주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 입니다. 뉴욕이 동부에 있다면 이 도시는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시 다양한 미식을 즐기기에 충분한 곳이죠.그중 시카고 딥디쉬 피자는 뉴욕피자와는 정반대의 스타일로, 두꺼운 크러스트 안에 치즈, 소스, 토핑을 층층이 쌓아 오븐에서 오랜 시간 구워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일반 피자보다 더 묵직하고, 두껍고 무거우며, 접시에 올려 나이프로 잘라먹어야 할 정도로 풍성한 식감을 자랑합니다.그런 이유로 이 피자의 조리시간은 매우 긴 편입니다. 레스토랑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아 딥디쉬 피자를 주문한다면 기본 40분은 기다리셔야 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오늘 여행의 긴 일정을 마치고 저녁식사로 들어가 레스토랑에서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미리 주문한 애피타이저나 드링크 음료 등을 마시면서 피자를 기다리고 있다 보면 휴식도 충분히 취할 수 있고, 기다린 만큼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으니 꼭 나쁘다고만 생각할 수는 없겠습니다.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미국 뉴욕피자와 마찬가지로 프랜차이즈가게 혹은 정통 레스토랑이 아니라면 슬쩍 입구를 확인해 보고 들어가 보십시오. 긴 시간 기다릴 수 없는 시카고 도시사람들을 위해 미리 준비해서 따뜻하게 보관하고 있는 조각피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 조각의 사이즈는 뉴욕 피자처럼 크지는 않지만 두께가 매우 두껍고 내용물이 많아서 한 조각으로 충분히 배부를 수 있으니 이 또한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되겠죠? 한 조각의 시카고 스타일 딥디쉬 만났다면 여행 중 지친 에너지를 올리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시카고 딥디쉬 피자의 특징
- 두꺼운 크러스트: 바삭하면서도 버터 풍미가 강한 크러스트
- 풍부한 치즈와 토핑: 일반 피자보다 치즈 양이 두 배 이상 많음. 한국피자를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3배이상의 두께임.
- 느린 조리 과정: 30~45분 정도 걸려야 완성됨
- 포크와 나이프 사용: 손으로 먹기 어려울 정도로 두꺼운 구조
유명한 시카고 딥디쉬 피자 브랜드 및 레스토랑
- 지노스 이스트 (Gino’s East): 바삭한 크러스트와 깊은 풍미로 유명
- 루 말나티스 (Lou Malnati’s): 전통적인 버터 크러스트 스타일로 유명
- 지오다노스 (Giordano’s): 치즈가 듬뿍 들어간 딥디쉬 피자로 인기
가격대
- 저렴한 피자 조각: $6~$8 (일부 테이크아웃 가능) + Tax , 팁 별도
- 중급 레스토랑: $25~$40 (홀 피자 기준) + Tax ,팁 별도
- 고급 레스토랑: $40 이상 + Tax ,팁 별도
시카고 딥디쉬 피자는 뉴욕피자에 비해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한 조각만으로도 충분히 배부를 정도로 푸짐한 맛을 자랑합니다.
뉴욕피자 vs 시카고 피자,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 비교 항목 | 뉴욕피자 | 시카고 딥디쉬 피자 |
|---|---|---|
| 도우 스타일 | 얇고 바삭함 | 두껍고 바삭한 크러스트 |
| 조리 시간 | 5~10분 | 30~45분 |
| 치즈 양 | 적당함 | 매우 많음 |
| 먹는 방식 | 손으로 접어서 먹음 | 포크와 나이프로 먹음 |
| 가격대 | 비교적 저렴 ($3~$5 조각) | 비싼 편 ($6~$8 조각) |
추천 대상
- 빠르고 간편한 식사를 원한다면 → 뉴욕피자
- 든든하고 치즈가 풍부한 피자를 원한다면 → 시카고 딥디쉬
결론: 두 가지 피자 스타일,각각의 여행에서 모두 경험해 보자!
뉴욕피자와 시카고 딥디쉬 피자는 각각의 매력이 확연히 다릅니다. 뉴욕에서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한 조각씩 먹을 수 있는 가벼운 피자가 인기가 많고, 시카고에서는 깊고 진한 맛의 피자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에 맞춰 두 가지 스타일을 모두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